한해를 마무리하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희망찬 임진년 새해맞이와 철새와 함께하는 웅포해넘이 축제가 31일 익산 웅포곰개나루 공원에서 펼쳐진다.
서해 낙조 5선의 하나인 웅포곰개나루 해넘이는 강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풍경중의 하나이며, 너른 금강물 위에 지는 해를 배경으로 한 겨울철새의 군무는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 걸작품이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웅포곰개나루 해넘이축제”는 식전행사로 익산 시민노래자랑, 성주풀이, 풍물한마당이 열린다.
이어 참여한 시민들의 한해의 액을 날리고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풍등날리기, 달집태우기, 불꽃축포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저렴한 가격의 농특산품 판매코너, 먹거리장터 등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