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관내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롯데마트 익산점(점장 문준석)은 29일 시청 시장실을 찾아 800만원 상당의 백미(20kg) 1백포대와 라면 190상자를 기탁했다. 이 물품은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전달될 계획이다.
11년째 소외계층을 돕고 있는 롯데마트는 지금까지 총 8,800만원의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
또 용안면 무학자원봉사단(단장 박기호)은 지난해에 이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잔치’를 28일 열었다. 이들은 32개 마을별 이장의 추천을 받아 생필품 7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익산시 생활개선회(회장 강금자)는 28일 관내 독거노인과 부자가정, 다문화가족 등 125가구에 300kg 떡국 떡을 전달했다.
09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이 행사는 쌀 소비실천에 앞장서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절기음식을 나누어 먹는 아름다운 풍속을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웅포교회(목사 박재용)은 28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시청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지정기탁자에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