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26일 열린 법제처 대통령 2012년 업무보고에 유문옥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유열 브랜드육성담당, 황등면 박용대 하동마을이장이 참석하여 익산 탑마루 농산물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열린 법제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법제처 직원과 법제처에서 추진한 업무관련 지방공무원 및 민간인이 참여하는 스킨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유문옥 소장은 “대통령께 익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 쌀과 고구마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맛 볼 수 있도록 농산물을 보내드린다”고 제안을 했다. 이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감사히 잘 먹겠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한편, 익산시와 법제처와의 인연은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법제처는 지난해 10월 익산 황등면 동련리 하동마을 간 1사 1촌 자매결연을 한 이래, 익산농산물 구매와 홍보를 통해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 일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지난해 12월 9일 익산시와 협약을 체결하여 익산농특산물공동브랜드 ‘탑마루’에 법제처 로고 및 ‘법제처와 함께는 농산물’이란 문구를 쓸 수 있도록 하여 탑마루 브랜드의 대외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올 11월 25일 법제처에서 도와주어 정부중앙청사에서 익산우수농축산물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에 정선태 법제처장 등 중앙부처 장ㆍ차관, 직원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는 탑마루 쌀, 고구마 등 농특산물 46종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시식 및 판매행사를 펼쳐 매출액 1억 4천만원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