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정책연구소 이영로 소장(52∙민주통합당)이 제19대 총선에 익산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소장은 23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익산을 지키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런 저의 보이지 않는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오늘 익산이 처한 고난의 장벽을 뛰어넘어 희망찬 미래를 건설해 나아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정치는 중상모략에 의한 선동정치, 계보정치, 정경유착, 부패정치, 분열정치가 얼룩져 있다”고 전제한 뒤 “이제는 달라져야 하며 달라지고 있다”면서 “‘안철수 바람’은 기존 정치판을 강타한 쓰나미였다”고 풀이했다.
이 소장은 특히 “감히 익산의 안풍은 이영로가 만들겠다”며 “구태정치로 표현될 정치행태를 타파해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정치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이어 “지식인으로 길러준 고향 익산을 위해 일하겠다는 결심은 당연하다”며 “익산의 발전과 한국 정치발전을 위해 창조적 소수가 되겠다”는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천년고도 익산을 부흥시키고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 시민 자긍심을 정립하고 그 바탕위에 산업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의정활동을 목표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광고와 원광대를 졸업한 이 소장은 청운대학교 교수와 (주)한내 테크놀러지 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빛 정보기술 대표와 이영로 영재교육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