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박종대)가 22일 제157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시정 질문을 벌였다. 질문 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정수 의원 : ①익산시가 전라북도 2대 도시임을 행정과 모든 분야에서 입증하는 방안과 나아가 1등 도시로 발돋움할 정책이 있는지.
②도시의 경쟁력은 도시디지인 임. 익산IC~부송동 구간 유개 승장장이 13개소, 목천동~고속터미널 구간 유개승강장 5개소 시설물 형태가 제각각이며 시설물이 훼손되고 불법광고물이 부착되어 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구 농수물 품질관리원이 각종 쓰레기로 방치되어 있고, 신동 주택가 엉켜있는 전신주와 전선, 케이블선 현황을 예로 들며 도시의 품격, 도시의 미관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역설.
▶손문선 의원 : ①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기능보강사업은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민간투자비에 대한 익산시의 전적인 부담으로 시 재정을 심각하게 악화시키고 있다며, 처리시설의 운영비 확보를 위한 대책이 있는지를 묻고 ,
②시공사가 준공기일을 맞추지 못하고 있으며 보증 수질을 맞추기 위해 냉각기 추가 설치, 오존가압부상설비 고장으로 전면 교체한 것은 시공사가 제안한 처리방식에 기술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지적, 이후 명백한 기술적 규명이 필요하며 설계 외 추가시설에 대한 운영비 부담에 대한 재협상이 필요한 바 시장의 의견을 물음.
③시공사가 준공예정일을 초과하여 준공하는 경우 지체상금을 부과하여야 하는데,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묻고
④금마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행정절차상의 문제점, 투자한 사업비 및 매입된 토지에 대한 대책, 조성사업비로 보조받은 국비 30억원, 도비 5억원에 대한 활용대책은 무엇인지 질문.
▶김대중 의원 : ①주얼팰리스 운영 상 문제점으로 입주업체에게 받는 월 임대료 수입이 너무 적고 입주업체들이 시에서 받는 혜택만큼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②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관, 인입관 설치비 개인부담이 전주시, 군산시보다 높아 도시가스 보급률이 낮다며 매년 예산을 책정하여 시민들이 부담을 덜어줄 것을 강조.
▶김영희 의원 : ①익산시 4대 축제를 축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자연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서동공원, 미륵산 등, 북부지역에서 개최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고,
②지역축제의 성공은 교육과 체험 중심, 지속적인 축제 인프라 구축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산적인 축제, 관광객과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 참여하고 체류할 수 있는 축제로 승화시켜 줄 것을 주문.
▶김연식 의원 : ①익산시가 재정건정성 분야 각종 평가결과 하위권이라 지적하며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부채상환 대책, 익산시 재정운용계획에 대해 질문.
②산업단지 분양실적이 보도된 것과는 달리 미흡하다며 실제 분양현황과 금후 대책에 대해 답변 요구.
③중앙체육공원 내 야외결혼예식장 운영활용 미흡, 인공암벽장의 활용미흡 등 예산낭비사례를 지적하고 이 시설들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금후 대책이 있는지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