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에 따른 모현대교 부분 철거 및 신설공사에 따라 2012년 5월까지 차량통행이 부분 통제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KTX호남고속철도 제3-2공구(황등신기, 모현-평화고가구간) 건설공사와 관련해 모현대교부분 철거 및 신설공사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2012년 5월 말까지 6개월간 공사로 인해 일부 차량을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량 공사는 현재 총 300미터 구간인 모현대교 중 일부 30미터 교량부분의 높이가 낮아 KTX호남고속철도 진입에 어려움이 있어 이 구간의 상단 슬라브 상판을 부분 철거해 높이를 맞춘 신규상판으로 교체하는 작업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익산역사신설에 따른 KTX호남고속철도의 익산역 정차가 원활히 이뤄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현대교는 최근 배산장신지구에 신규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있어 차량통행이 급증한 가운데 왕복 4차선 중 2차선 공사에 따라 교통정체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을 맡은 대림산업(주)은 모현대교 진입부에 익산시 해병대전우회의 도움을 받아 출퇴근이 많은 교통혼잡 시간대에 교통신호수를 배치해 차량흐름을 관리하고 있다.

대림산업(주) 현장관계자는 현재 “모현대교 부분 통제로 시민들이 불편이 큰 것으로 알고 있지만 KTX호남고속철도가 익산역사 진입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작업”이며 “익산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현대교의 우회도로는 현재 배산 앞 배산사거리와 현재 신축중인 E편한세상 뒷편 모현육교.그리고 제일고 입구 평화삼거리 방향이 있다

대림산업(주)(현장사무실, 063-853-7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