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대적 흐름에 걸맞는 비전 수립과 신성장동력사업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유기상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익산시청 홍보관에서 “어메이징 익산 비전수립 및 신성장동력사업 발굴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2012년 총선·대선으로 정책적인 변화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익산시는 논리적, 체계적인 사업발굴 및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타도시와 비교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어메이징 익산 비전수립 및 신성장동력사업 발굴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주민 설문조사, 토론회, 중간보고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수립된 익산시의 미래비전 및 신성장동력사업을 검토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도시의 미래상은 부강한 익산, 행복한 시민으로 전략적 경제기반강화, 품격있는 도시공간 정비, 따뜻한 커뮤니티 형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신성장동력사업은 LED기반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이트랩 구축사업, 산업동물 메카구축사업, 이중언어 영재 육성사업, 녹색교통시대 개막 사업 등으로 총 13건의 사업이 발굴되었다.

LED기반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이트랩 구축사업은 LED-IT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식물공장을 확대하고 고부가산업인 분자농업 실용화 단지를 조성하며 관련 연구개발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시민의식 조사에서 장기적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이며, 실현 가능성도 높은 사업으로 나타났다.

산업동물 메카구축사업은 사료 및 백신 관련업체, 전문수의사의 교육기관, 동물연구기관 등 경제적 목적으로 기르는 동물과 관련된 업체 및 기관을 유치하여 특화·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중언어 영재 육성사업은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특성화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여성친화도시 제1호로서 연계가능한 사업이다.

유기상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정책적·정치적 변화를 기회로 삼기위해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발굴된 신성장동력사업이 국가예산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최종적으로 발굴된 신성장동력사업이 실현되도록 각계각층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지속성장 가능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