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익산시 체육인의 밤이 12일 오후 6시 모현동 갤러리아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우리 지역의 체육발전에 헌신, 봉사해 온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생활체육 관계자들과 애향 화합의 장을 열어, 2012년 대한민국 익산시대 체육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익산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가맹경기단체 회장, 종목별연합회장, 기관단체장, 선수 및 협회 이사 등 각계각층 인사 400여명이 참석해 체육인들의 화합을 다졌다.
올 한해 체육계를 빛낸 우수선수는 원광고등학교 김재윤(유도)을 비롯하여 박경두(펜싱), 조성민(유도), 진희효(휠체어펜싱), 최미녀(론볼)선수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전국체전 챔피언 남성고 배구 선수단과 익산시장애인체육협회에 대해서도 단체상이 수여됐다.
한편 시는 올해 전국체전 등 전국규모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되어 개최된 2011 전라북도민체전에서는 2위의 성적을 거두어 우리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으며, 5,000여명이 참가한 제10회 익산보석마라톤대회를 통하여 익산시의 홍보와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