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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 - 朴 ‘先통합 後경선’ 합의

내달 통합선언 내년 1월 지도부 선출, 야권통합 급물살…‘혁통’도 창당 가속

등록일 2011년11월28일 17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연내에 민주당이 주축이 된 통합야당이 출범하고 내년 1월에는 새 지도부가 선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야권 통합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민주당이 극적으로 정치적 타협점을 찾아낸데서 비롯된다.

손학규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지난 27일 밤 서울 모처에서 단독 회동을 갖고 ‘선(先) 통합-후(後) 경선’ 방식으로 야권통합 일정을 잡는데 합의했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 합의안에 대해 동의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중재안은 ‘12월중 통합을 완료하고 1월초 새 지도부를 선출하자’는 게 골자다.

이는 지난 25일 열린 의총에서 다수 의견으로 채택된 신기남 상임고문의 중재안과 유사한 안이다.

의총에서 ‘선(先)통합-후(後)경선’ 방식에 대한 동의가 이뤄지면, 다음달 11일 내지는 17일 민주당 단독 전대를 열어 합당을 의결하게 된다.

이 같은 극적 합의와 함께 통합의 주요 파트너인 ‘혁신과 통합’이 가칭 ‘시민통합당’이란 이름으로 다음달 1일께 중앙당 설립을 위해 필요한 5개 시도지구당 창당대회를 연 뒤 10일 이전에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선관위에 등록할 예정이어서 야권통합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다만, 통합정당 지도부 선출방식 등을 놓고 세력 간 상당한 이견이 있어 통합 완료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도부 선출 방식을 놓고 박 전 원내대표 측은 당원 중심의 경선을 요구하는 반면, 혁신과통합 측은 국민경선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원외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독자전대파들은 대의원 5478명의 서명을 받아 다음달 11일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대 소집요구서를 이날 제출했지만 민주당은 지도부 임기가 만료되지 않아 지도부 선출 안건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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