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제7557부대 주관으로 익산시와 전주지방환경청, 물사랑실천운동단체, (주)하림 등 20여개단체 200여명이 함께 하는 민관군 수중정화활동이 25일 왕궁저수지에서 열렸다.
이번 활동은 특수 장비와 인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수중정화활동으로 여기에는 고무보트 7인승 8대와 잠수장비 12세트가 동원되어 수중에 방치된 폐타이어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였다.
또 시 환경위생과에서는 군부대 장병 및 참여단체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가입 및 홍보 행사를 병행하였다.
부대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솔선수범이 되며, 지역의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나가는 강한친구! 대한민국 육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환경위생과장(김용범)은 “추운 날씨 가운데 특수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수중정화활동에 앞장서 주신 군부대 관계자 및 참여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민․관․군이 힘을 모아 새만금 수질개선에 노력하는 좋은 본보기”라고 하였다.
한편 익산시물사랑실천운동 단체는 민․관․군으로 구성된 1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하천정화활동, 쓰레기 불법투기 주민계도 등을 자발적이고 정기적인 활동으로 강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