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는 24일 오후 ‘농업과 의학의 융복합화를 통한 신기술 R&D 소개’를 주제로 식품관련 전문가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신동화 신동화연구소 소장(전북대 명예교수)을 비롯하여 두재균 전 전북대 총장(의학박사)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동화 소장은 “당뇨환자와 청소년, 운동선수 등을 대상으로 기능식을 보급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기능성 혼합미 편의식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잡곡류의 새로운 소비처 확대는 물론 부가가치를 제고해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학과 농업의 융복합화를 주도하고 있는 두재균 전 총장은 “당뇨환자용 혼합미의 경우 임상실험을 통해 혈당강하 효과를 인정받았다”면서 “당뇨환자를 위한 죽과 수험생을 위한 인지능력 향상용 떡볶이 떡도 개발을 완료하고 상품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 하윤 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산 잡곡류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여 새로운 곡류 가공 산업의 육성가능성을 제시하였다”면서 “식품관련 전문가 의견청취와 토론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 운영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