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시장 이한수)와 서울특별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1일 강북구청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익산 이 시장과 박종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14명의 대표단과 박 강북구청장 등 양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시는 정기적인 청소년 교환 방문교류, 백제문화권 관광과 연계한 농촌체험단 초청, 시립예술단의 상호공연 등 시민을 위한 내실있는 교류를 추진한다.
이 시장은 올해 연초 농특산물 판로확보를 위한 이 수도권 자치단체 방문도중 강북구와 자매결연 체결에 협의를 했다. 그간 청소년교류, 강북구 직거래장터에서 우리농산품 판매, 강북구 학부모회 농촌체험 초청 등 활발한 사전교류 끝에 이번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된 것.
이 시장은 협정식에서서동과 선화가 익산에서 사랑을 이룬 것처럼, 희망강북과 어메이징 익산이 서로의 발전에 상생의 작용을 하는 좋은 친구, 좋은 동료, 좋은 이웃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구는 면적 23.61㎢, 인구 34.6만명의 주거밀집 도시로서, 2천여년의 역사를 가진 고대도시이다.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 따뜻하고 아름다운 문화도시 그리고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감동행정을 목표로 하는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