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사회봉사단이 지난 19일(토) 익산지역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연탄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교수, 직원, 학생 등 120여명으로 구성된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이날 ‘사랑더하기! 따듯한 연탄배달봉사활동’을 통해 총 6,000장의 연탄을 익산지역의 영세가정, 독거노인가정, 노숙자 쉼터 등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기관과 연계, 소외된 이웃에게 따듯한 사랑을 전함으로써 아름다운 나눔문화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여 더욱 뜻 깊은 활동이 되었다.
오전 9시부터 4시간여에 걸쳐 창인동, 석왕동 지역에서 진행된 이날의 연탄배달봉사활동에는 이한수 익산시장도 참여해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박정순 학생복지처장은 “연탄 3장이면 하루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음에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차가운 방에서 추위와 싸워야 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대학 사회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대학구성원 및 학생들에게는 진정한 나눔 봉사의 의미를 심어주고, 지역사회에는 참 교육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고 기여하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매년 해외봉사활동, 이‧미용봉사, 안경봉사,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교육기부기관’으로 선정이 되어 ‘재능기부’라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 내 우수교육기관으로서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공에 환원키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