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도서관 2층의 종합자료실이 확장공사를 끝내고 21일 재개방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선다.
도서관 장서점검과 동시에 진행되었던 이번 확장공사로 종합자료실은 106㎡(약 32평)의 공간이 늘어났으며, 열람석 수는 44석, 전자자료실의 멀티미디어․노트북 좌석은 61석으로 늘어났다.
영등도서관은 확장공사 후 전자 자료실에 있던 신문 및 연속간행물 자료를 종합자료실로 이관했다. 이로써 종합자료실은 33종의 신문, 289종의 연속간행물과 함께 51,000여권의 장서를 한 곳에서 열람, 대출이 가능한 자료실이 되었다. 신문 및 연속간행물 자료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이 높아져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연속간행물 서가와 신문 열람대로 인해 협소한 공간과 자료 이용의 효율성이 떨어졌던 전자자료실은 공간 확보로 쾌적한 환경에서 멀티미디어 기기와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기존의 사무실 공간을 종합자료실 공간으로 편입시키고, 사무실 공간을 기존 118㎡(약 36평)에서 59㎡(약 18평)로 절반 가까이 축소시켜 이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장 공사로 열람석과 멀티미디어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