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전라북도․익산시는 식품패키징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2015년까지 전북 익산에 조성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식품 패키징(포장)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설립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식품패키징센터는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식품패키징 전문기관으로 선진국 수준의 패키징 인프라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이 겪는 식품패키징 관련 문제를 중점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 식품패키징 관련 법정규격 적합성 분석‧시험과 화물유통분석‧시험 실시 ▲ 기업의 패키징 교육‧컨설팅 실시 ▲ 패키징 연구개발(R&D)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품패키징 관련 글로벌 연구소‧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공동 R&D 수행으로 패키징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세계 식품패키징 시장(‘08)은 3.3천억불로 전체 패키징시장 4.8천억불의 69%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을 가지고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식품패키징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패키징 전문기관을 설립하여 연구개발(R&D)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국내의 경우 대부분의 식품기업이 영세하고 식품패키징 전문 기관이 없어 식품기업이 신제품 개발 시 새로운 포장개발에 많은 애로를 겪어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관계자는 “앞으로 식품패키징센터가 설립되면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출고에 이르기까지 패키징 연구와 컨설팅을 One-Stop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