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직접 보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시정에 반영하라” 이한수 익산시장이 늘 직원들에게 주문하는 말이다.
16일 이 시장은 침체된 구도심에서 탈바꿈을 하고 있는 익산시의 중심인 중앙동을 찾고 시민들과 함께 직접 다니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외부에서 찾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닥 디자인과 색채 등도 지역주민과 합의를 통해 선정하도록 하고 공사완료후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감독 매뉴얼”에 의거 철저하게 감독하도록 재차 지시했다.
이어 이시장은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과의 대화에서 “시에서도 침체되어 있는 구도심활성화를 위해 특화거리조성은 물론 BTL하수관거정비사업, 꽃의 거리 조성계획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중앙로(영정통길)는 전라북도, 시문화재단과 함께 문화예술의 거리로 지정하여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특화거리와 재래시장 현대화시설 등을 둘러보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지시했다.
그동안 시는 침체된 중앙동 구도심활성화를 위해 2006~2012년까지 6개년계획을 수립하여 총사업비 58억을 투입 한전․통신지중화, 상․하수도정비사업 및 주차 공간 확충 등을 추진했다. 매일, 중앙, 창인시장을 현대화시설(아케이트)도 함께 마무리하여 이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위주의 행정으로 시정을 펼칠 계획”이라며 특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찾는 것 보다 미리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