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열린시민교양강좌 “어르신자서전쓰기” 수강생들이 지난달 원광대 인문학연구소가 주관한 ‘2011 인문학주간행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이번 감상글쓰기대회에서 ‘어르신자서전쓰기’강좌의 노능식(65)씨와 최우수상에 최수자(70)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늦은 나이에 이렇게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도서관의 ‘어르신자서전쓰기’강좌가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글쓰기를 벗 삼아 남은 인생의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의 시민교양강좌는 상, 하반기 16주 과정으로 자녀독서지도, 웃음건강, 미술치료, 리본아트, 풍선아트, 탁구, 기타 등 일반시민강좌와 어린이역사논술, 저학년을 위한 글쓰기, 어린이스피치 등 어린이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자서전쓰기 강좌는 60세이상 수강생을 대상으로 인생2막을 위한 자기발견을 할 수 있도록 자서전쓰기 이론과 집필심화법 등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