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관내 전 양돈농가 238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구제역 예방접종 강화 방안 교육을 이달 9일과 11일 이틀 동안 익산ㆍ군산 축협과 왕궁면 익산농장에서 자체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동절기를 맞아 구제역 발생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에 비해 항체 형성율이 낮고, 항체 형성기간이 늦게 이루어지는 돼지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른 올바른 예방접종 실시요령을 교육했다.
또 백신 접종시 주의사항을 교육하고 백신을 주사하고도 항체 형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주요원인을 분석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 요령과 축산관련 종사자의 해외여행자 준수사항을 강조하며 차단방역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바이러스는 자연 상태에서 최장 6개월 이상 생존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차단방역과 철저한 소독이 이루어져야 하며,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른 축종별 철저한 구제역 백신접종만이 구제역을 방어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