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이아환경이 익산시 올해 첫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금년도 4차 인증에서 제2011-85호로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인증됐다. 이로써 지역에는 6개 사회적기업이 착한기업으로 운영된다.
(유)가이아환경은 2008년도 12월부터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하여 2009년과 2010년에는 20명, 금년에는 15명의 근로자를 고용하였으며 그중 50% 이상을 고령자, 장애인, 장기실업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 원광지역자활센터 공동체로 출발하여 재활용품 선별사업을 추진하던 중 요구르트병 등 폐합성수지를 선별이 부가가치가 높아 현재는 폐합성수지 선별에 주력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3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녹색 성장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곽인철 대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일도 많이 겪었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근로자들이 서로 가족처럼 여기며 같은 꿈을 가지고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 영업활동을 더 열심히 하여 근로자들에게 좀 더 나은 근무환경과 보수를 지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