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1금고와 2금고 운영기관으로 각각 '농협중앙회'와 '전북은행'이 선정됐다.
익산시는 10일 시 금고 선정위원회를 열어 제1금고와 2금고 운영기관으로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재무 건전성과 주민 편의성 등을 고려해 농협을 제1금고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 2012-2013년(2년) 익산시의 일반회계와 공기업 특별회계(상·하수도 사업), 기타 특별 회계 자금을 관리하며, 전북은행은 공기업 특별회계(경영개발 사업)만 맡게 된다.
올해 예산규모(1회 추경예산기준 9,515억 원)로 볼 때 제1금고는 약 8,286억 원, 2금고는 1,229억 원의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