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이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선진지 방문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8일 전종순 익산시립도서관장을 비롯한 실무진들과 함께 타 지역의 독서진흥 우수사례를 배우고 내년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를 방문했다.
파주시는 출판단지 조성과 독서진흥 종합계획 수립 등 독서진흥정책 추진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곳이다.
이 시장은 이날 파주시청을 방문해 올 가을 진행된 “파주 북소리”에 대한 성과와 그동안 진행된 “책 읽는 도시” 사업에 관해 파주시장과의 면담을 가진 뒤 파주시 교하면 일대에 조성된 출판단지를 탐방했다.
또 활판공방과 열화당, 한길사 등이 위치한 책방거리를 둘러보는 등 바쁜 일정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와 같은 우수 지자체의 사례를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2010년 제정된 독서문화진흥조례와 2012년 책 읽는 문화 도시 익산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독서 문화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