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와 삼동회․삼동인터내셔널(이사장 김명덕)이 지난 8일 글로벌 인적 자원 개발 및 해외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이 이번에 체결한 업무 협약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ODA 및 해외개발협력 사업 진행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및 졸업생의 실습 및 취업 지원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위한 각종 사회 활동 지원 ▲해외 유학생 유치 및 의료관광사업 협력 ▲원광여행사 업무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원광보건대학교의 직업전문 교육기술과 삼동인터내셔널의 해외 네트워크가 결합하여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해외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글로벌 인적 자원 개발, 학교 설립 및 교육 지원, 의료 및 국제 긴급 구호 사업에 상생의 에너지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삼동인터내셔널은 네팔, 몽골, 캄보디아 등 국가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글로벌 인재양성, 국제긴급구호사업, 학교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제 개발 사업을 추진, 전세계 인류의 복지와 평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대학 측은 그동안 삼동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네팔, 라오스 등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을 유치한 바 있다.

김인종 총장은 “국가와 지역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전 세계가 지구촌화 되어 감에 따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현상과 문제들이 이제는 단지 그 나라와 그 국민에게만 국한되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세계수준의 대학(WCC)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대학은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다변하는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하며, 이번 삼동인터내셔널과의 상호 협력 협약으로 우리가 앞서 실천하고 터득한 선진 교육 기술 및 각종 노하우를 저개발 국가에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