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이한수)는 지난 5일 익산둘레길 완성 개통식에 맞춰 미륵산 살리기 범 시민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익산시와 유관기관, 기업체, 환경단체, 산악회 등 40여개 기관과 시민 1000여명이 참여 하였다.
그동안 많은 등산객이 미륵산을 찾아 심하게 훼손되었으나 보호방안을 찾지 못해 등산로 관리에 허점이 노출되었으나 연초에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미륵산 살리기 간담회를 통하여 대안을 찾았다.
미륵산 살리기 발대식에는 미륵산 살리기 선언문 낭독, 익산의 영산 미륵산 관련 시 낭독, 미륵산 등산로 관리기관 위촉장 수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미륵산 살리기의 당위성을 역설하였다.
한편 시는 앞으로 미륵산 살리기를 범시민운동으로 승화시켜 시민과 함께 미륵산을 보호하고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륵산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다가 가기 위해서는 흙 한 삽이라도 들어올리려는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