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8일에 걸쳐 실시되는 대법관 인사청문회의 민주당 간사로 이춘석 의원(익산갑)이 선임됐다.
민주당 법사위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춘석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현 양창수, 신영철 대법관을 포함해 헌법재판관,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등 법조계와 주요 공직자의 인사청문회의 특위위원을 맡으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과거 검찰총장 후보자를 낙마시킨 ‘법사위 3인방’이기도 하다.
이춘석 의원은 “대법원은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에 대법관 14명 전원이 교체되는 중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소득양극화 심화와 민주주의의 퇴보 속에서 서민의 권익에 앞장설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검증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