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도·시의원, 돌문화축제 관계자, 석재인 등 25명을 초청하여 돌문화축제와 석재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14회 돌문화축제(2011.10.28 ~ 11.3) 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석재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행정과 석재인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투자유치과장의 현안업무 설명 제14회 돌문화축제에 대한 자체평가와 석재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로 1시간가량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값싼 중국석의 무분별한 수입으로부터 익산석의 옛 명성을 지키고 고부가가치의 석제품을 개발해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이한수시장은 “석재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석제품 전시판매단지를 특색 있게 조성하여 사계절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보고 즐기며 지역 석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황등면 황등석재단지 일원을 석재특구단지로 지정하여 특화된 석재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현업에 임해주시길 당부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애로사항 청취와 더불어 익산시의 석재산업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고 석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이 같은 모임을 정례화하고 대화를 통하여 석재산업의 부흥을 재현할 수 있도록 석재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