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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자색 먹거리 ‘제일 잘 나가!’

자색 고구마 막걸리, 냉면...자색 천년초, 자수정 명작 등

등록일 2011년11월03일 18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에 가면 여러분은 시나브로 자색으로 물들어 갈지도 모른다”

백제왕도 익산시가 자색 특산품으로 사람과 지역에 활력 불어 넣고 있다.

서양에서 자주색은 왕권 황제를 기독교에서 왕권과 고위 성직자의 권력, 아버지로서의 신, 진실 사순절과 강림절 색이다. 우리나라 역사 속의 자주색은 왕궁을 상징하는 동시에 2인자를 의미를 동시에 갖는 색이다.

백제왕도 익산에게 가면 자색고구마 밥과 냉면을 맛볼 수 있는 것은 기본이요. 엿, 한과, 빵, 초콜릿에 건강과 맛이 좋은 자색 먹을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자색고구마 막걸리 ‘자주빛 고운님’ 한 잔 걸치고 자수정으로 만든 화려한 보석 선물을 사가면 어머니와 아내에게 100점 만점에 200점을 받지 않을까? 자주색으로 사람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익산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익산 자색 먹거리 ‘건강, 고소득’1석 2조
익산시가 자색먹거리로 소비자에게는 건강을 농부에게는 고소득 창출을 열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고구마 본향 익산은 고구마의 재배면적은 전국 3위 974㏊로 2004년부터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해왔다. 일반 고구마와 달리 자색 고구마에는 안토시아닌이 적포도보다 10배나 많이 들어 있으며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효능은 물론 혈압강하, 간 기능 장해 경감, 항 당뇨활성 등 건강기능성 물질이다.

이에 익산시는 2009년부터 가공업체, 교수, 농진청 등 전문가와 자주색 고구마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자색고구마가 함유된 쌀냉면, 쌀수제비, 쌀과자, 한과, 조청, 찐방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 상품화하여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2011익산서동축제 개막식 날인 9월 29일 자주색 고구마로 만든 막걸리 ‘자주빛 고운님’을 출시했다.

2011 서동축제 만찬장에 건배주로 사용돼 경주, 일본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별도로 구매해 가기도 했다. 지난달 열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옥토버막페스트에 참가하여 호평을 받았다.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에서 ‘자주빛 고운님’ 자색 고구마 막걸리가 인기다. 남중동, 모현동, 오산 등 지역 슈퍼와 대학로, 막걸리전문점 등 50여 개소에서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자색 천년초 농장.

■ 보석고을 익산 농부, 밭에서 보석을 딴다?! 
익산시 성당 천년초마을에서 10월이면 자주빛 천년초 열매 수확하여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손바닥 선인인장(仙人掌)이라 불리는 천년초는 재배하기 쉬우며 경관성과 고기능성을 두루 갖춘 농가의 효자 작물이다.

천년초는 영하 40℃ 이하의 겨울철에도 동사하지 않으며 병해충에 강하여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야생 상태에도 잘 자라 유휴지, 산지, 폐경지 등을 이용하여 재배할 수 있다.

봄에 노란 꽃과 가을 붉은 열매로 경관이 뛰어나고 플라보노이드, 식이섬유, 비타민C, 칼슘, 무기질 및 아미노산, 복합 다당류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칼슘은 멸치의 10배, 비타민C는 알로에의 8배가 많다.

지난 2006년 농약과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유기농산물(제14-03-1-06) 인증까지 받았으며 2010년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특히, 천년초마을은 올해 농촌진흥청 지정 우리나라 100대 농장으로 지정되었다.

농업기술센터,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천년초 줄기와 열매를 음료로 가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즙, 추출액, 농축액, 분말, 환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천년초마을(http://www.cactusland.co.kr)의 상품은 전화(☎862-1607)로 주문할 수 있으며 인터넷 구매가 가능하다.

■ 자수정 명장 만나, '신의 물방울'로 탄생 
보석도시 익산에서 대한민국 제1호 보석명장이 만든 자수정 보석제품을 만날 수 있다

2월의 탄생석인 자수정은 사랑과 성실, 마음의 평화를 상징하는데 고대 그리스어로 술에 취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고대 사람들은 자수정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술에 취하지 않는다’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고 한다.

김찬 명장(61세)는 영등동 보석가공단지에 위치한 보역사에서 자수정과 황옥(토파즈), 석류석(가넷) 등 천연 보석으로 반지와 팔찌 등을 만든다.

올해로 48년째 보석 가공을 해온 그의 손에서 2007년 천연자수정 브랜드 ‘신의 물방울’이 탄생됐다. 자수정으로 만든 반지, 목걸이, 팔지, 브로치 등 품격 높은 보석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5년 11월 노동부로부터 '보석가공 명장'으로 지정 받은 김 명장은 신 보석가공 기술을 도입하고 활성화한 산증인이다.

1963년, 14살부터 보석가공을 시작해 거북 커팅, 벌집 커팅 등 200여 가지가 넘는 보석가공 기술 개발했다. 현재 대학원에서 보석디자인을 전공한 막내딸이 ‘가업’을 잇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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