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곳곳에 이웃에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평화동에서는 지난 1일 이리동로타리클럽의 ‘러브하우스’ 기공식이 열렸다. 제6호 러브하우스 주인공은 김모(38, 목천동)씨.
특히 이번 러브하우스 준공은 평화동 각 단체의 힘이 모아져 이뤄졌다. 민들레봉사단 단원 20여명은 주택철거 자원봉사를 하고 부녀회에서는 간식제공을 했다. 시청 청소과에서는 생활쓰레기 수거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평화동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옥)은 지난달 31일 관내 노인 30명에 60여만원 상당의 오리주물럭을 조리, 제공했다.
이밖에도 함열여자고등학교(교장 고명희)에서는 함열지역 경로당과 인근 용안지역 경로당 등 40여개 경로당에 감귤과 빵 등 약 2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노인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함열여고의 이번 나눔은 제28회 앵골축제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마을별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과 다과를 나누게 된 것.
이 학교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매년 크고 작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