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관 및 공공디자인마인드 향상교육이 27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공무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교육은 공직자의 디자인 마인드와 창의적 디자인 능력을 향상시켜 경관 및 공공디자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필요성을 알리고 모든 사업 추진 시 디자인적 요소가 적극 반영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로 익산시 경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김현숙(전북대)교수가 초청되어 「공공디자인 중심의 경관계획」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열렸다.

이번 강의에서는 경관계획 공공디자인의 이해 및 구성요소와 디자인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익산시 공공디자인 현주소를 확인하고 앞으로 도시경관 및 공공디자인의 방향을 구상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과 기능의 행정에서 질과 창의성의 행정으로의 전환, 도시 경쟁력 확보와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주도하는 경관 및 공공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가를 국내외 선진 우수도시 사례와 낙후사례 등을 비교 제시하면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국내·외 도시경관, 공공 공간,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 시각정보매체의 잘못된 사례와 공공디자인 중심의 경관계획이 도시전반에 적용이 되어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시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에 경관기본계획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했고 자체 컨설팅 운영함과 동시에 시 전역에 대한 경관기본계획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용 등 디자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행정적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