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주시, 부여군 3개 백제권 고도가 문화재청과 백제문화권 고도육성정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성공적인 결실을 맺도록 하기 위하여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26일 오전 11시 30분 롯데부여리조트에서는 김찬 문화재청장과 이한수 익산시장, 이준원 공주시장, 이용우 부여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이 열렸다.
앞으로 3개 고도는 고도육성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역량, 인적, 물적자원 확충을 적극 노력하고, 문화재청은 이에 필요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MOU 체결후 개최된 백제 고도 공동 포럼에서는 고도활성화의 방향과 백제문화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과제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한국 고대사의 찬란한 황금기를 구가했던 백제문화는 역사적 가치에 비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였으나 올해 2월 문화재청에 의해 익산역사유적지구, 공주․부여 역사유적이 세계유산 우선 추진 목록에 선정되고, 고도로 가꾸어 나가기위한 문화재청과 자치단체, 고도 주민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새롭게 고유의 가치를 회복해 나가고 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