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특산물인 서동마가 내달부터 우리나라 최대 인터넷 오픈마켓인 G마켓에서 판매된다.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사)서동마향토산업사업단(단장 송춘호 교수)과 인터넷 오픈마켓 업체인 G마켓(대표 박주만)은 서동마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오픈마켓’이란 인터넷 상에서 누구나 상품을 사고 팔 수 있는 인터넷 장터를 말함.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동마향토산업사업단과 G마켓은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인터넷 오픈마켓을 통해 서동마 농특산품에 대한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력분야는 서동마 농식품 판매 활성화 및 지역 우수업체 육성, 서동마 농식품 판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광고ㆍ홍보 등 마케팅 지원 및 협력, 유통 및 물류사업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G마켓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동마가루를 우선 온라인상에서 취급하기로 하였고 향후 품목을 확대해 나간다는 것. 이로써 서동마 가공품 판매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동마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익산의 특산물인 서동마를 가공산업 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3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금마농협, 진미식품, 마마영농조합법인 등 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가공업체에서는 생마를 비롯하여, 마가루, 마수연소면, 마한과, 마된장, 마떡국, 마스넥, 마약주(전통주), 마약밥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 출하하고 있다.

‘서동마’는 마와 일생을 같이한 서동(백제 무왕)의 역사성을 따서 명명한 브랜드로서, 품질이 우수하고 건강에 좋은 단마를 상품화하여 전국적 명성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