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이정희 대표와 이한수 익산시장이 환담을 나누는 모습(좌). 이정희 대표와 김정열 후보 원광대병원 환자를 부축해주는 모습.(우)
익산시 제4선거구 광역의원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9일째인 21일,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범국민 농성일정으로 바쁜 가운데 민주노동당 이정희 당대표가 김정열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익산을 찾았다.
오전 8시 원광대학병원 앞에서 병원노동자와 환자들을 만나 “익산시민을 배신하고 무시하는 오만한 민주당을 심판하는 10월 26일이 되어야한다”며 “익산시민의 삶의 질을 책임지는 깨끗한 정치를 만드는 것, 익산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깨끗한 식수원을 만드는 일을 진보개혁 단일후보 기호 5번 김정열이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심장병 수술로 입원중인 당원을 찾아, 쾌유를 빌었다.
이후 오전 9시 30분 이한수 익산시장을 만나 담소를 나누었다. 이정희 당대표는 “한미FTA현안문제로 바쁜 일정속에 있어 김정열 후보 선거지원이 한차례 미뤄졌었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앞으로 시정운영에 있어 서로 이해하고 공유하며 민주노동당과 협력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며 화답했다.
이정희 당대표는 선거지원유세일정으로 짧은 일정을 마치고 부산으로 향했다.
한편, 김 정열후보는 이날 이정희 대표와 함께 오전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1시부터 3시간 가량 팔봉동 경로당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 5시 시청 상용직노조 조합원 교육에 참석한 뒤, 5시 30분부터 동산동 고래등 오거리에서 퇴근 유세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