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회장 이규재)는 20~21일 1박2일 일정으로 관내 중학생을 37명을 대상으로 “2011 청소년 통일준비 캠프”를 실시한다.
이 캠프는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 통일비전, 통일준비 공유로 청소년의 긍정적 역사관과 통일 안보의식 및 선진 통일한국 창조에 기여할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한 것. 올해로 7번째 열린 통일현장 견학에는 관내중학생과 민주평통자문위원, 학교 지도교사 및 관계자 등 총 45명이 참가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철원의 철의삼각전적지인 민통선지역 견학을 비롯해 국내 최대 수목원인 광릉수목원 자연사랑 숲체험, 대전 국립현충원 현충탑 참배와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학교의 획일적인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통일학습에 참가한 학생은 “분단역사를 알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나라사랑의 애국심을 갖게 된 뜻 깊은 캠프가 되었다”며 학교에 돌아가 친구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에서 매년 주최하는 청소년 통일준비 캠프에는 관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중 각급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 참가하며 학부모,교사,학생들에게 좋은반응을 얻어 참여도가 높고 전국에서도 우수한 통일교육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