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박종대)는 18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높은 임대가로 논란을 빚고 있는 전북개발공사(사장 유용하)와 익산배산 공공임대아파트 임대조건 결정경위 및 원가산정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익산시의회는 시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원가공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임대보증금 하향 조정 및 월 임대료를 경감해 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전북개발공사는 추정원가 공개 후 회계사의 검증을 거쳐 확정원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원가공개 시기는 내년 6월 입주 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날 설명회에서 익산시의회는 중대형 아파트보다는 66㎡ 규모의 서민형 아파트를 공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임대기간 연장, 임대가 조정협의체 구성, 임대료 예시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