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은 지난 12일 시민과 함께하는 물 학습장 견학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신흥정수장에 홍보관을 착공했다. 이 사업은 334백만원이 투입되어 건축면적 201.6㎡에 물 홍보관 및 체험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흥정수장은 전라북도에서 가장 큰 정수장(60,000㎥/일)과 100만톤 규모의 보조수원지가 있는데다 도심속 물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홍보관 건립으로 수돗물의 역사와 생산과정, 물 아껴쓰기 등에 대한 명실상부한 “물 교육장”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또한 홍보관 준공에 맞춰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수돗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홍보관과 더불어 견학로 정비, 야외벤치 지붕을 설치하는 등 정수장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홍보관이 준공되면 시 공무원 및 그 가족들 먼저 물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시민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의 정수장 개방과 수돗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상수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음용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