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만경강변 제2차 쓰레기 수거사업이 10일~오는 12월까지 시행된다.
시는 국비 2억7천만원을 교부받아 총 3억8천여만원을 투입, 금강변 21.3k㎡와 만경강변 16.5k㎡ 등 총 37.8k㎡에 쓰레기 수거사업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행해왔다.
이번 2차 수거사업에서는 청년실업자 및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말 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아 40여명을 선발했다.
이달 10일 춘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안전사고 예방 및 수거된 쓰레기 처리방법 등에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바로 만경강 지류인 인수교 주변의 쓰레기 수거작업에 착수했다.
사업 참여자들은 금강 및 만경강변 주변 장마철 범람으로 부유된 쓰레기와 불법 투기된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해 수질과 주변환경을 청결히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새만금 수질 개선은 물론 청결한 자연환경을 조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도 깨끗한 하천을 유지하기 위해 쓰레기 투기를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