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저소득층 1천여가구에 민관협력체계를 이뤄 연탄 46여만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17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는 연탄은행, 사회복지협회 등 5개 민․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이뤄 46여만장(2억3,200만원 상당)을 확보한 상태다.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658가구, 차상위계층 144가구, 저소득층 183가구에 가구당 평균 500장 정도의 연탄을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특히 시는 제도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183가구에 연탄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연탄 지원대상자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까지 확대 보급하고 대상가구에 신속히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