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등 하동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법제처 직원들이 14일 이 마을에서 고구마 수확 및 덩굴제거 작업 일손돕기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이춘석 국회의원, 정선태 법제처장을 비롯한 법제처 직원, 익산시 관계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작년 10월에 법제처와 황등면 하동마을이 도․농 상생도모 및 공공부문의 사회기여 확대를 위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결과이며 작년에 한번, 올해 두번, 총 세 번째 일손돕기에 나선 것이다.
또한 법제처는 지난 7월에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익산시에 복구작업을 자청하기도 하였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이번 일손돕기에서는 마을주민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담소를 나누었으며 마을주민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정선태 법제처장은 “ 앞으로도 1사1촌 자매결연 하동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등을 통한 나눔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며, 기회가 된다면 익산시의 농특산물을 서울에서 판매하는 행사를 기획하여 진정한 도농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