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채준섭)가 출범 3주년을 맞이하여 ‘작은 힘으로 큰 고통을 덜어드립니다-3집’을 발간하고 14일 자체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채준섭 위원장은 “위원회는 고충이나 갈등이 있는 곳에 행정과 시민과의 중간자적 입장에서 중재・조정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과 행정의 간격을 좁히며 신뢰증진에 도움이 되는 위원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출범 3주년 소감을 밝혔다
지난 08년 9월 출범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민원이 접수가 되면 관련자료 수집・현장방문 조사・민원인 의견진술등의 과정을 거쳐 건축사・변호사・교수 등의 민간인 전문가 5인이 다각도의 검토와 토론을 통해 고충민원을 처리한다
올해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배산택지개발지역에 배수로를 설치할 것을 권고하여 민원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총 1,080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하여 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