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 입장식 모습

4년만에 열린 황등면민의 '화합 한마당 잔치'가 주민들의 신명난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9회 황등 면민의 날 체육대회가 지난 8일 황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들의 호응속에 성료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4년만에 열린 행사인 만큼 마을사람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신명나는 풍물 퍼레이드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마을별 입장식에서는 각 마을의 특색을린 테마가 있는 입장을 함으로써 마을사람들의 단결과 화합을 보여 주었다.

행사 개막식에는 이춘석 국회의원, 이한수 시장, 김영배 도의원, 조규대 시의원을 비롯한 황등면 출신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 시장표창 수상의 영광은 평소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보여준 송미령․ 김희정․ 박영준씨에게 돌아갔다. 또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한 전평순 ․ 김금례씨에게는 효열상, 마을 일에 적극 참여하여 마을발전에 이바지한 조기선․ 이기심씨에게는 공로패,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꾸려나가 타의 귀감이 되는 이수진․ 한형애씨에게는 다문화가정 상, 평소 지역발전에 힘쓰는 건덕정과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을 보여준 김병곤씨에게는 감사패와 공로패가 각각 전달되었다.

문화행사에서는 가수 정수라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열기가 한껏 달아올랐고, 이어 면민 노래자랑에서 20여명의 참가자와 면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한수 시장은 “이번 행사가 황등면민 모두가 더욱 화합하여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차! 영차! 우리마을 이겨라. 마을별 줄다리기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