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희망연대(대표 김정필)가 주관하는  시민강좌인 공동체 시민아카데미가 오는 12일~21일까지 4차례에 걸쳐 모현도서관 및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8년째인 희망연대 ‘공동체 시민아카데미’는 평소 지방에서 접하지 못했던 저명한 강사들을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강연을 제공함으로서 시민들의 교육․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스스로 삶과 사회를 성찰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 첫째날인 12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신경림씨가 ‘시를 읽는 재미’란 주제로, 15일일에는 ‘EBS 지식채널 e’의 PD였던 김진혁 PD가 ‘지식채널e의 숨겨진 e야기’를 주제로 감동을 전한다.

18일에는 <인디고서원>의 허아람 대표가 ‘독서토론을 통해 소통하는 아이들’ 주제로 청소년 독서교육의 이상적 모습을 제시하고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가 ‘사유하는 부모가 자녀들의 희망을 만든다’ 주제로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인문학 강연의 감동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익산희망연대 김정필 대표는 “이번에 마련되는 희망연대 시민강좌를 통해 속도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쉼을 통해 자신의 삶과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의 물음을 던져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우리네 삶의 결이 부드러워지는 잔잔한 파장이 일어나는 행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동체 시민아카데미’ 강연시간은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청소년들까지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특히 이번에는 모현도서관 개관을 기념하여 첫 강연은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 2강부터는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