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에서 선정한 올해의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되었다.
이 의원은 각 상임위 별로 1~2인이 선정되는 우수 국감의원 중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18대 마지막 국감으로서 ‘맥 빠진 국감’이라는 평가를 받는 와중에도 철저한 준비와 송곳 질의로 정부기관의 문제점을 파헤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경실련은 구체적인 선정이유로 “헌재재판관 선임과 검사장 승진 등에 있어서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법조인의 인적 구성의 다양화를 강조한 점과 부산저축은행의 주심위원 등이 저축은행 계좌에 예금하고 있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감사원장에게 집요하게 추궁하는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신재민 전 차관 스폰서 의혹 등 대통령 측근비리와 영화 <도가니> 관련 인권문제 등 여느 해보다 쟁점이 많은 국감 이었다”며 “앞으로도 정부 감시라는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