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희망연대가 함께하는 '제2회 익산시민창조스쿨' 최종발표회가 11일 오후 7시 익산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익산시민창조스쿨은 시민들의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민, 공무원, 시의원, 시민단체 등이 함께 팀을 구성해 학습과 토론 등을 거쳐 구체적이며 완성도 높은 정책을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7개팀 총 60여명이 참여하여 지난 9월 개강식을 갖고 전문가 강연을 통해 정책수립에 대한 이론과 지식과 현장답사와 토론을 통해 각 팀별 주제에 맞는 프로젝트를 완성해왔다.
최종발표회는 각 팀별 프로젝트 발표 및 심사, 축하공연, 시상식, 수료식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날 심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평가하는 방식을 도입해 시민 심사위원단 50%, 전문 심사위원단 50%로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팀, 장려상 4팀을 선발하여 시상할 예정이며, 80% 이상 출석한 팀원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프로젝트 가운데 참신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정책은 익산시 및 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현실화가 가능하도록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