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교통관리계 소속 “자전거 교통순찰대”의 조채원 경사가 관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어린이와 학부모에 대한 열성적인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으로 칭송이 높다.
지난 6일에도 익산 동남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7일에는 마한초교 학부모회에 참석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였고, 내주에도 중앙초, 부천중, 함라중 등 각 급 학교의 교육 일정이 가득한 상태다.
조채원 경사는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와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 매일 아침을 교육준비로 분주하게 시작하고 있다. 실제로 조 경사와 자전거 순찰대는 올 해만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60여개의 학교를 찾아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조 경사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도 관심이 많아 “어르신, 무단횡단을 자살행위입니다”라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틈틈이 노인복지시설, 노인학교, 경로당을, 주말에는 교회를 찾아 어르신 교통안전교육과 홍보에도 열심이다.
마한초교 학부모회 교육을 마친 조 경사는 “처음엔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도 쑥스러웠는데, 우연히 만나도 알아봐 주는 어린이들, 고맙다며 손을 잡아 주시는 어르신들에 보람을 느끼며 이제는 좀 더 호소력 있고, 멋진 교통안전 교육으로 교통사고를 많이 예방하고 싶다는 욕심까지 생긴다”며 행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