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익산 용안초등학교에서는 KBS전주방송총국이 주관해 지난여름 수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시 3개면(용안,용동,망성) 주민을 위한 이동봉사가 열린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수) 용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는 50여명의 익산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시민 노래자랑 예심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시민들 중 본선에 12명이 진출하여 10일 끼와 뛰어난 노래실력을 뽐낸다.
이번 이동 봉사는 전북대학병원, 우석대 한방병원, 평화미주치과, 건강관리협회등이 참여하는 의료봉사와 LG,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수리, 원광보건대학의 안경맞춤(250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기기 설치(5가구), 장수사진촬영(120명), 이미용봉사,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의 이동빨래봉사 등이 이뤄진다.
특히 3개면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음악을 들으며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카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KBS는 4년 전부터 소외지역 및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이동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안군 계화면, 장수군 번암면에 이어 세 번째로 익산 용안면에서 실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