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가 오는 10∙26 도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한 불∙탈법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
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는 오는 10·26 익산도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분위기 유지·조성을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익산경찰 선거사범 수사 전담반은 수사과 김승식 지능팀장을 비롯해 수사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익산시 동산·영등1·어양·팔봉동 등 지역구 광역의원 1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 등록일인 6일부터 선거 당일인 26일까지 21일 동안 불법 선거사범 등에 대한 감시와 수사에 나서게 된다.
김승식 팀장은 "부정과 불법이 없는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전 수사관의 역량을 총 동원할 계획이다"면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유권자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