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제9회 익산시농업경영인 가족체육대회가 29일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생명농업, 미래농촌 농업경영인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사)한국농업경영인 익산시연합회 최재평 회장은 지역농촌을 살리기 위한 제일의 조건으로 단결과 화합을 꼽으면서 익산시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들의 단합을 다짐하였다.
농업경영회원과 가족들은 윷놀이, 팔씨름, 줄다리기 등 민속․체육경기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수확기 전 재충전할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또 모범적으로 농업을 경영하며 지역농업발전에 앞장서 온 우수 회원 32명(대표 황호환)에게 시장,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대회를 주최한 익산시농업경영인회 관계자는 “이 대회는 올가을 대대적인 추수를 맞이하기 전 관내 농업경영인들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