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춘포면 천서리 천서초등학교에서 1,000 여명의 면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춘포 면민의날 기념 행사를 개최 하였다.

격년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춘포리를 비롯한 11개리를 13개 팀으로 구성하여 줄다리기를 비롯하여 공 굴리며 사탕 찾기, 물동이 이어 나르기, 노래자랑 등을 통하여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 면민의 장으로 선정된 강신재 전주기계탄소원장과 시정발전 유공시민으로 선정된 봄나루봉사단장 서옥순(63세), 전 부녀회장 노길자(57세), 전 익산시 시의원 이준호(72세)․국옥환(78세), 원오산 마을이장 이해균(46세)씨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축제 개막식에는 조배숙 국회의원, 김상철 도의원, 이상열․김연식․백경민 시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여하여 면민의날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기념행사 추진위 신동헌 공동위원장은 “익산시 숨은 보물찾기에서 춘포 역사가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나 그 한편에는 슬픈 역사가 숨겨져 있다”며 “우리는 그 아픔을 근면과 성실함으로 승화시켜 넓은 들녘을 지켰으며 풍요로움의 상징인 황금물결을 만들어 놓았으며 이 또한 춘포면민의 자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