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오산 신석보건진료소가 개소 30주년을 기념해 주민 한마음 잔치를 마련했다.
20일 오전 신석보건진료소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석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과 임원들이 주최가 되어 주민들에게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또 시립풍물단의 사물놀이, 시립무용단의 고전무용으로 흥을 돋운 후 식후행사에서 장기자랑 및 어울림 한마당이 이어졌다.
이날 이 시장은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신석보건진료소가 앞으로도 농촌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관리의 첨병역할을 다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 신석보건진료소는 1981년에 개소하여 30년 동안 농촌지역의 주치간호사이면서 건강코디네이터 역할로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전경숙 신석보건진료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몸과 맘을 치료하고, 방문간호라는 의료적인 것 뿐 아니라, 건강검진, 목욕 및 반찬서비스 등 복지서비스까지 맞춤식 통합서비스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새로운 보건․복지 통합모델을 제시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