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모현도서관 세미나실에서 2011년 한 권의 책 저자인 김남중 작가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2011년 한 권의 책 선정도서 '불량한 자전거 여행'을 널리 알리고, 책 읽는 도시 익산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김 작가와 소통과 배려를 주제로 스스럼없이 대화할 수 있는 진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작가는 익산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제9회 MBC 창작동화상’, ‘제5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제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자존심’, ‘들소의 꿈’, ‘붕어낚시 삼총사’ 등이 있다.
특히 2011년 한 권의 책 선정도서인 ‘불량한 자전거 여행’은 속도감 있는 문장과 익살 가득한 에피소드로 그려 단숨에 읽히는 흡입력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익산시립도서관에서는 이번 작가초청강연회를 시작으로 한 권의 책 독후감 공모전, 원화전시회, 오디오북 체험전, 북콘서트, 독서골든벨, 도서교환장터 등 독서의 달을 기념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iksan.go.kr/library)를 참고하거나, 전화(익산시립도서관 ☎859-373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