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황호일 경위와 차준창 경사(우)
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 경비교통과 황호일 경위와 차준창 경사의 교통조사 3팀이 올 해 상반기 '으뜸 조사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익산서 교통조사 3팀은 전국 640개에 달하는 교통조사팀 중에서 상반기 동안의 IPAS(수사관 직무 성과) 점수와 기타 가․감점에 대한 성과 평과로 후보군을 선정한 후, 2차로 소속 경찰서 직원 상대 만족도 조사를 거쳐 총점 1987점을 획득하여 경찰청 내 전국 1위의 평가를 받으며 '으뜸 조사팀'으로 선정되었다.
황 경위와 차 경사는 평소에도 익산서 교통조사계에서 환상적인 팀웍을 이루며 각종 사고를 조사하고 해결해 왔는데, 특히 올 1월에는 심혈관 질환으로 의식 불명 환자를 후송 중이던 119 구급 차량과 승용차의 충돌로 환자가 사망한 사고에서 환자 사망 시점을 규명하였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으며, 사망 사고 현장에 출동하고 조사할 때가 가장 안타깝고, 힘들다고 말한다.
교통조사 3팀에게는 “으뜸 조사팀”의 인증패와 경찰청장의 표창이 수여되며, 선진국 교통조사 체계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특전이 부여된다.
황호일 경위는 “항상 크고 작은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하고 조사 과정에서 사고 관련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누구도 억울한 사람이 없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충실히 업무에 임해온 것이 좋은 결과가 있어 보람되고, 응원해 준 동료 경찰관들에게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